뉴욕 메츠, 소토 영입에 열광, 프랜차이즈 스타 "알론소를 잃다"... 미국 언론 예측

뉴욕 메츠, 소토 영입에 열광, 프랜차이즈 스타 "알론소를 잃다"... 미국 언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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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대 자유계약선수로 꼽히는 외야수 후안 소토(26) 영입 경쟁에 나선 뉴욕 메츠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자유계약선수 1루수 피트 알론소(30)에게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는 26일(한국시각) "뉴욕 메츠 프랜차이즈 스타 1루수 피트 알론소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지만 전 소속팀과 재회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매체는 "휴스턴과 시애틀은 모두 1루수가 필요한 팀이며 올겨울 그 자리를 메워야 할 것"이라며 "두 팀 중 휴스턴이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알론소가 휴스턴으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인 알론소는 2019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는 총 161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타율 0.260, 53홈런, 120타점의 코믹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그의 OPS는 무려 0.941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올스타에 선정되어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은 의심할 여지없이 알론소의 차지였습니다.

이후 알론소는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6년 연속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자' 1루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시즌에 세 번이나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40홈런 131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년간 기록한 통산 성적은 타율 0.249, 226홈런, 586타점, OPS 0.854입니다.

알론소의 또 다른 장점은 '가을 야구'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그는 2022년과 2024년에 두 번의 포스트시즌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성적은 총 16경기, 타율 0.278, 5홈런, 11타점, OPS 1.003입니다. 정규 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선수에게 큰 장점입니다. 또한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매체는 통계 웹사이트 '스포트락'의 데이터를 인용해 "알론소는 6년 동안 1억 7,4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면서도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알론소는 5년 동안 1억 4,000만 달러라는 낮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고 알론소의 계약 규모를 언급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한 "휴스턴에게 알론소 영입은 한동안 지적되어 온 1루수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그의 영입은 올겨울 휴스턴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일 전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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